できました는 다 됐어요일까? 완료와 가능의 두 가지 뜻 정리

매끈한 무지개 |

できました, 데키마시타는 일본 여행이나 일상 대화에서 자주 들리는 표현입니다. 가장 흔한 뜻은 다 됐어요, 준비됐어요, 완성됐어요입니다. 하지만 원래 동사 できる의 과거형이므로, 문맥에 따라 할 수 있었어요라는 가능의 과거 의미도 됩니다.

음식이나 물건, 준비가 끝났을 때는 다 됐어요라는 뜻으로 자연스럽습니다. 料理ができました。료오리가 데키마시타. 요리가 다 됐어요. 식당이나 집에서 음식이 준비되었을 때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準備ができました。준비가 데키마시타. 준비가 됐어요도 같은 방식입니다.

숙제나 과제처럼 해야 할 일이 완성된 경우에도 쓸 수 있습니다. 宿題ができました。슈쿠다이가 데키마시타. 숙제가 다 됐어요라는 뜻입니다. 이때는 내가 숙제를 끝냈다는 결과에 초점이 있습니다. 일본어에서는 이처럼 완성된 대상에 が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게나 서비스 상황에서도 できました가 자주 나옵니다. お待たせしました、できました。오마타세시마시타, 데키마시타.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다 됐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주문한 음식, 수리, 인쇄물처럼 요청한 것이 준비되었음을 알려 줄 때 쓰입니다.

반면 어떤 일을 해낼 능력이 있었음을 말하면 할 수 있었어요라는 뜻이 됩니다. 昨日は一人でできました。키노오와 히토리데 데키마시타. 어제는 혼자 할 수 있었어요. 무엇을 했는지는 앞뒤 대화에서 이미 알고 있을 때 자연스럽습니다. 일본어를 할 수 있다는 뜻의 日本語ができます를 과거로 말하면 日本語ができました가 되어, 그때는 일본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완료 표현인 終わりました, 오와리마시타는 진행하던 일이 끝났다는 점을 직접 말합니다. 宿題が終わりました는 숙제가 끝났습니다입니다. できました는 결과물이 마련되거나 완성된 느낌이 더 강하고, 終わりました는 작업 과정이 끝난 느낌이 더 강합니다.

完成しました, 칸세이시마시타는 완성품이 완전히 만들어졌다는 조금 더 공식적인 표현입니다. 新しい建物が完成しました。아타라시이 타테모노가 칸세이시마시타. 새 건물이 완공되었습니다처럼 건물, 작품, 제품에 잘 어울립니다. 일상적인 음식이나 준비에는 できました가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구분하면 됩니다. 요리나 준비물처럼 결과가 눈앞에 있으면 できました, 다 됐어요. 진행하던 일을 끝냈다면 終わりました, 끝났어요. 큰 작품이나 건물이 완성되었다면 完成しました, 완성됐어요. できました를 들었을 때 무엇이 다 된 것인지 앞뒤 상황을 보면 뜻을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