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히, 카나라즈, 킷토의 차이, 일본어 꼭은 다 다릅니다

매끈한 무지개 |

일본어에서 꼭이라고 말하고 싶을 때 ぜひ, 必ず, きっと가 자주 나옵니다. 모두 강한 느낌이 있지만, 누구에게 말하는지와 확신의 종류가 다릅니다. 세 단어를 같은 뜻으로 바꾸어 쓰면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ぜひ, 제히는 꼭, 부디라는 뜻으로 권유나 부탁에 잘 어울립니다. 상대에게 해 보라고 적극적으로 권할 때 쓰는 말입니다. ぜひ来てください。제히 키테 쿠다사이. 꼭 와 주세요. 상대가 실제로 올지 확정하는 말이 아니라, 나는 꼭 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가게나 여행지처럼 추천할 때도 ぜひ를 많이 씁니다. この店、ぜひ行ってみてください。코노 미세, 제히 잇테 미테 쿠다사이. 이 가게, 꼭 가 보세요. ぜひ는 부탁·권유의 따뜻한 강도라고 기억하면 좋습니다.

必ず, 카나라즈는 반드시, 꼭이라는 뜻으로 해야 하는 일이나 변하지 않는 규칙, 확실한 약속에 씁니다. 約束は必ず守ります。야쿠소쿠와 카나라즈 마모리마스.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여기에는 의지와 책임감이 담깁니다.

必ず는 명령이나 안내에도 자주 나옵니다. 出かける前に、必ずドアを閉めてください。데카케루 마에니, 카나라즈 도아오 시메테 쿠다사이. 외출하기 전에 반드시 문을 닫아 주세요. 이 경우 ぜひ를 쓰면 권유처럼 약해져서 뜻이 달라집니다.

きっと, 킷토는 분명, 틀림없이에 가깝습니다. 화자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믿거나 예상할 때 씁니다. 明日はきっと晴れます。아시타와 킷토 하레마스. 내일은 분명 맑을 거예요. 사실을 보장하는 말이라기보다, 화자의 확신이나 기대가 담긴 말입니다.

사람을 격려할 때도 자연스럽습니다. きっと大丈夫です。킷토 다이조부데스. 분명 괜찮을 거예요. 꼭 괜찮아야 한다는 의무를 말하는 必ず와 달리, 잘될 것이라는 믿음을 전합니다.

간단히 비교하면 ぜひ는 상대에게 꼭 해 보라고 권할 때, 必ず는 반드시 해야 하거나 지키겠다고 약속할 때, きっと는 분명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거나 믿을 때 씁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일본에 놀러 오라고 말할 때는 ぜひ日本に来てね。제히 니혼니 키테네. 꼭 일본에 와. 가 자연스럽습니다. 내가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할 때는 必ず連絡するね。카나라즈 렌라쿠 스루네. 반드시 연락할게. 힘든 친구를 응원할 때는 きっとうまくいくよ。킷토 우마쿠 이쿠요. 분명 잘될 거야. 가 잘 어울립니다.

세 단어를 만날 때 꼭이라는 한국어 뜻만 보지 말고, 권유인지, 의무와 약속인지, 기대와 확신인지 먼저 생각해 보세요. 같은 꼭도 일본어에서는 말하는 사람의 태도가 다르게 전달됩니다.